서울 중구가 중장년 여성의 취업 지원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성태)는 관광 1번지인 지역 특성을 살려 중장년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노사발전재단 서울중장년내일센터와 협력해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40세부터 65세 여성으로 중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8월 20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호텔이 가장 밀집한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라 호텔업계 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은 객실관리, 식음료, 조리보조 등 분야별 인력 양성에 주력했으며, 이번에는 취업률과 수요가 높은 객실관리 분야에 집중한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
교육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호텔 조직 및 용어, 서비스 매너, 룸메이드 이론, 기초 영어 등 직무 기본 교육과 더불어 호텔 현장 실습이 포함된다.
또한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전략을 다루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교육 수료 후 신속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특히 9월 3일에는 양성교육 수료생들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려 호텔 관계자와의 현장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중구는 지금까지 5차례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을 통해 총 2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약 12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취업 성과를 거뒀다. 현장 면접에는 회차별 평균 14개 호텔이 참여하며 지역 주민과 호텔업체 모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광 1번지 중구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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