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어르신 급식 지원사업 ‘효도밥상’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관리 체계를 도입해 급식 서비스 품질과 행정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효도밥상 어르신께 식사를 건네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어르신 급식 사업 ‘효도밥상’에 IT비서관 대시보드와 연계한 스마트관리 체계를 도입해 출석 현황과 잔반량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 수기 방식에서 벗어나 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시각화가 가능해지면서, 급식소별 출석률 집계와 잔반 발생률 등 운영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 출결을 통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잔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피 반찬과 식단 선호도를 파악해 메뉴에 반영함으로써 어르신 식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관리 체계에 입력된 데이터는 각 동 주민센터와 마포복지재단에서 운영 관리와 식단 개선에 활용된다.
동 주민센터는 지점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누락·미흡 사항을 보완하며, 마포복지재단은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급식 메뉴 구성에 반영한다.
이번 시스템은 마포구가 자체 기술 역량으로 개발·구축했으며,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실질적인 현장 개선 효과를 거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 끼 식사에 정성과 기술이 더해질 때 복지는 더욱 정교해지고 행정은 더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복지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의 한 끼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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