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을 열어 중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6박 7일간의 교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 21회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부천시는 지난 7월 29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홈스테이 환송식’을 개최하며, 중국 하얼빈과 웨이하이, 일본 오카야마 청소년들의 부천 방문 교류 일정을 공식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2003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대표 국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국외 우호도시와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해왔다.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부천시립박물관과 한옥마을 방문, 태권도와 K-POP 댄스 체험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부천 청소년 가정에서 머무르며 일상을 공유하고 진솔한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환송식에서는 교류 기간 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각국 참가자들이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춤과 노래를 비롯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 인증서가 수여되어 교류 활동의 공식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교류에 참여한 한 중국 청소년은 “처음엔 긴장했지만, 따뜻한 한국 친구들과 가족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상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지속 추진해 미래 세대 간 협력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부천 청소년들이 이번에 방문한 중국과 일본 우호도시를 직접 찾아 7일간의 홈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상호 방문 교류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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