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소년들이 중국 자매도시 통주구를 찾아 문화교류 활동에 나서며,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가 한층 더 활기를 띠고 있다.
양국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하며 우의를 다지는 모습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구로구 청소년대표단이 중국 베이징시 통주구를 방문해 문화·교육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로구와 통주구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2024년부터는 격년제로 방문과 초청을 번갈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주구 청소년들이 구로구를 찾았고, 올해는 구로구 청소년들이 중국을 찾는 차례다.
이번 대표단은 관내 중·고등학생 12명과 인솔자 2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인민대학교 부속중학교 학생들과의 친교 프로그램을 비롯해 통주구 및 베이징 시내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통주구의 대표 건축물인 대운하 박물관, 도시도서관, 아트센터를 비롯해 자금성, 천안문광장, 중국 전통공예 체험 등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중국의 전통과 현대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는 이번 교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로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통해 넓은 시야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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