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부와 볼링부가 이달 전국대회에서 잇달아 입상하며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의 성과를 드러냈다.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전국대회에 연달아 입상했다. 양주시청에 따르면, 육상부는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400m 부문에서 소속 선수 최윤경이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윤경 선수는 출발 직후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양주시청 육상부의 전국대회 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경기 내내 안정된 페이스와 체력 조절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어 양주시청 볼링부도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4일부터 21일까지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된 ‘2025 남원 전국실업볼링대회’에 참가한 양주시청 볼링부는 여자 일반부 3인조전에 출전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하유림 선수는 개인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볼링부는 팀 종합 성적에서도 3위를 기록해, 개인과 단체전 모두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주시청은 이번 대회 성적이 실업팀 내에서 중장기 전력 강화를 위한 훈련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최윤경 선수와 하유림 선수 모두 양주시 관내 학교운동경기부 출신이라는 점이다. 두 선수는 학생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고, 졸업 후 양주시청 소속 선수로 성장해 전국무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지역 내 체육 인재 육성과 선순환 체계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체육 유망주를 조기 발굴하고 지역 출신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과 더불어 학교운동경기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키운 선수가 전국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저변 확대와 엘리트 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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