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부임한 박미애 신임 보문동장은 부서 이동과 승진을 축하받으며 전달받은 화분을 ‘보문복지사랑채’에 기부하며 의미 있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미애 보문동장은 최근 부서 이동과 승진을 기념해 동료와 지인들로부터 받은 축하 화분을 ‘보문복지사랑채’에 기부했다. 박 동장은 축하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직접 기부를 제안했으며, 이같은 실천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있다.
그는 “소중한 축하의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보문동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부된 화분은 보문복지사랑채를 찾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화분이 전달된 ‘보문복지사랑채’는 2023년 3월부터 MG서울미래 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의 공간 무상 제공을 통해 조성된 지역 복지 거점 공간이다. 성북구 보문로13길 20에 위치한 이 공간은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근무조를 편성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중심의 복지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보문복지사랑채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복지공간’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숨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나눔 냉장고와 나눔 옷장을 통해 식료품과 의류를 지원하고 있으며,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실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박 동장의 기부 사례는 공무원이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보문동 사례는 축하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방식으로,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기부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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