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가 예술이다"…광주시, 김치 관광상품 개발

김명희 기자

등록 2025-03-13 15:23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광주에는 광주김치타운(김치박물관·김치체험장·전통식품관 등), 세계김치연구소가 있고, 광주김치축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등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전통문화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명장,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등 미식자원이 풍부하다.

 

광주시는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2박3일 단체형),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1박2일),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당일 체험) 등 테마별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한식진흥원, 광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상품개발·컨설팅 협업 등을 통해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벨트와 연계한 미식 관광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맛의 고장 광주`를 많이 찾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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