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마을버스 업계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와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마을버스 업계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와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지난해 자치구 최초로 서울시 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을버스 운전자 단기 집중 양성 교육`을 운영해 14명의 취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교육을 통해 마을버스 업계의 고질적인 운전자 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되어 기존 18.5분이었던 배차간격이 16.7분까지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구는 이러한 긍정적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올해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마을버스 운전자 취업을 희망하는 26세 이상 동작구민(6개월 이상 거주자)으로, 동작구 취업지원센터에 구직 등록을 해야 한다. 지원자는 1종 대형면허 소지 및 운전적성 정밀검사 적합, 해당 면허 운전경력 1년 미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24조 제3항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사망사고·음주운전·난폭운전 등의 이력이 없어야 한다.
동작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24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4~6인 단위로 선발되는 즉시 서울시 교통연수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다른 교육기관의 합숙 시스템과 달리 출퇴근이 가능하며, 실제 운행 현장과 유사한 실습 중심으로 5일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관내 마을버스 업체에 취업을 연계하고, 취업 성공 시까지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구비 서류를 지참하여 교통행정과로 방문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통해 업계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마을버스 운행 횟수 감소로 출퇴근 시간이 지체되었던 주민들의 불편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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