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영아 양육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엄마아빠택시`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영아 양육자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엄마아빠택시` 사업을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 등 영아 편의시설이 설치된 대형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구는 기존에 지원하던 10만 원의 택시 포인트에 다자녀 및 한부모 가족을 위한 추가 포인트 지급을 포함해 혜택을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 가정이다. 부모는 물론 같은 주소지에서 영아를 키우는 (외)조부모와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인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아를 위탁하는 가정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타다`와 `파파` 2개의 택시 운영사 중 원하는 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동주민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운영사에서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이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청 후 약 12일이 소요되며, 실제 탑승은 3월 4일부터 가능하다. 포인트 지급 후 선택한 운영사 앱을 통해 `엄마아빠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택시 이용은 오는 12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올해는 10만 원의 택시 이용권 포인트에 5천 원의 추가 포인트가 지급되며, 포인트를 3개월 내 모두 소진 시 5천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자녀(둘째 이상) 및 한부모 가족은 1만 원의 포인트를 추가로 지원받아 영아 1인당 최대 12만 원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는 지난해 총 3,898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연간 11,753건, 월 평균 979건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양육자가 영아를 동반한 외출 시 이동 목적, 장소,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랑하는 자녀와의 외출이 즐거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엄마아빠택시`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양육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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