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원장 이영범)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3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우수한 정책을 시행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오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건강고려사회연구원 이영범 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9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은 전라남도가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해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심리 지원 및 신체 치료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병원비 지원과 전담 변호사제를 도입해 법률적 지원까지 강화한 점도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용인특례시가 수상했다. 강남구는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마트 헬스케어를 활용한 미래형 모델을 제시했다. 용인특례시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 복지·돌봄 서비스 강화를 통해 노인의 사회·경제적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우수상은 부산광역시 서구, 광주광역시 북구, 경기도 안산시가 받았다. 부산 서구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해 의료 접근성을 높였고, 광주 북구는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안산시는 AI 돌봄서비스 및 수요응답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노인 이동권 보장을 실현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임정빈 회장,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이영범 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유자은 이사장은 “고령친화 정책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사회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건국대학교가 연구 및 실버산업을 결합해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는 ‘Toward a Healthy Aging Society’를 연구 방향으로 설정하고, 고령화 대응 정책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지자체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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