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됐으며, 사고 조사와 유가족 지원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됐으며, 사고 조사와 유가족 지원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5년 1월 5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지문 확인을 통해 147명, DNA 분석을 통해 32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176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되었고, 3명은 임시안치소에 안치되어 있다.
사고 원인 조사를 담당하는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격납고로 옮겨진 엔진과 주요 부품의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녹취록은 1월 4일에 작성이 완료됐으며, 비행기록장치(FDR)는 추가 분석을 위해 1월 6일 미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조위 조사관 2명이 동행한다.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도 강화됐다. 동일 기종인 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정비 이력, 운항 및 정비 기록 관리, 정비 인력 관리 상태 등을 점검 중이며, 전국 13개 공항의 항행안전시설 점검도 진행되고 있다.
유가족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국제공항과 전남도청 등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운영 기간이 연장되었으며, 유가족을 위한 출장 긴급돌봄서비스와 목포대 기숙사 추가 숙소 제공이 이뤄졌다. 강설과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무안공항 인근 도로에 제설차와 제설장비가 배치되어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유가족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공항 복귀 또는 자택 귀가 시 상주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적 관심 속에 진행되는 이번 사고 수습은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항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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