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새해 도로와 철도망 구축에 4521억 원을 투자하며, 광역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도약하고자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1일 개통하는 세종-포천 고속도고 북용인 나들목 전경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 분야에 총 4521억 원을 투입하여 시민 이동 편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도로 분야에 1969억 원, 철도 분야에 483억 원, 대중교통 및 물류 분야에 2069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전년 대비 약 5.39% 증가한 규모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이 개통되어 서울과 경기 북부, 충청권 간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다. 용인은 이와 연계된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개통과 유운-매산 구간 설계 등을 경기도에 건의하며 추가 개선을 계획 중이다.
국도 45호선(처인구 남동-안성) 확장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2030년까지 완공 목표로 진행된다. 국지도 82호선 및 지방도 315호선 등 주요 도로도 48차선으로 확장되어 지역 간 원활한 연결을 도모한다.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용인 이동‧남사)과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되고 있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420만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인덕원동탄선은 이미 용인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 철도망은 용인의 경제 거점을 연결하며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시내‧마을버스 운행률을 20% 이상 높이기 위해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하며, 공영주차장 3곳(총 352면)과 밀폐형 쉘터를 설치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한편,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2월 새 단장을 마치고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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