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K-패스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 및 카드사 참여를 확대해 이용 편의를 증대시킨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K-패스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 및 카드사 참여를 확대해 이용 편의를 증대시킨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일정 비율의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일반 이용자는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3%의 환급률을 적용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다자녀 가구 유형은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 가구는 50%로 일반 환급률 대비 각각 10%p, 30%p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 다자녀 가구 유형 인증은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검증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민등록상 세대원 정보를 기준으로 자격을 확인한다. 실시간 검증이 어려운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수동 인증도 가능하다.
K-패스 참여 지자체는 기존 189개에서 210개로, 카드사는 11개에서 13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지자체별로 특화된 맞춤형 K-패스도 도입돼 경기·인천 등에서는 월 60회 제한을 폐지하거나 환급률을 추가로 상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K-패스는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뿐 아니라 대중교통 활성화 효과도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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