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31일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 준공식을 열고, 1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2월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 전면 사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주차장은 8626㎡ 규모에 총 234면이 조성된 지평식 공공주차장으로, 지역 주민과 상가 방문객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주차장은 공영주차장 169면과 거주자우선주차장 65면으로 구성되었다. 1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2월부터는 5분당 250원의 요금이 부과되는 유료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이미 정상 운영 중이며, 한강로동 주민에게 순환제로 배정되고 있다.
삼각지역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 제기되어 온 곳으로, 이번 공공주차장 조성은 용산구의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2024년 2월 한전과 부지 사용 협약을 체결한 뒤,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9억 원을 확보하고 8월에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했다.
안전을 위한 설비도 주목할 만하다. 부지 내 CCTV 23대가 설치되어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열화상 카메라 2대가 설치되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초기 운영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를 맡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공공주차장 조성은 한강로동과 용리단길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주차장 확충과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 구청장,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한강로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 구청장은 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2월 유료 운영 전 미비점 보완을 지시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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