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24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역대 두 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은 해’를 1위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산림 탄소흡수원 기여 확대, 불합리한 산지 규제 해소 등이 주요 뉴스로 꼽혔다.
산림청은 2024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역대 두 번째로 산불 피해가 적은 해`를 1위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12월 26일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의 투표를 통해 2024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산불 피해를 크게 줄인 성과다. 올해 산불 발생은 175건(58ha)으로,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두 번째로 적은 피해를 기록했다. 이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약 11만 7천 톤으로 확대 처리하고 입산자 실화 방지 활동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4위로 선정된 ‘산림 탄소흡수원 활용’ 뉴스는 산림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11%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기후변화 대응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산림청은 공공부문 건축물에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위는 산림청이 올해 과감히 추진한 산지 규제 개선으로, 임업직불금 신청 요건 완화와 직불금 인상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임업인의 산림경영 안정성과 국민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도시숲 조성과 동서트레일 조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같은 환경 개선 및 국민 복지 관련 성과들도 주요 뉴스로 선정되었다. 국민 10명 중 8명이 자연휴양림, 숲길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응답자의 96.1%는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경제적 이용이 필요한 산림은 자유롭게 활용하고, 보호 가치가 높은 산림은 철저히 보호해 현재와 미래세대 모두가 산림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5년에도 산림 정책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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