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에 11월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급경사로 곳곳에 설치한 스마트제설 시스템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상도4동에 설치된 자동도로열선장치 가동에 따른 눈이 녹은 급경사로 모습
구는 관내에도 28.6㎝(28일 7시 기준)의 많은 눈이 쌓였으나 큰 피해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동작구는 지형 특성상 비탈길, 경사로가 많아 눈이 내리면 사람, 차 할 것 없이 통행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민선8기 들어 2년여 동안 자동도로열선장치를 집중적으로 설치했고, 총 57개소 8,158ⅿ로 확충해 이번 폭설에도 큰 피해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아울러 기습폭설에 대비해 지난 15일 제설대책 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는 등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자동도로열선장치와 자동염수분사장치(20개소)를 적기에 가동하며 성공적인 제설을 이끌어냈다.
또한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27일과 28일 경사가 심한 상도4동 일대와 신대방동 골목 등을 찾아 직접 제설작업을 하는 등 광폭 행보로 제설작업을 진두지휘했다.
구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기록적인 폭설에도 끄떡없었다며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때이른 폭설로 많은 구민들께서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남은 겨울 동안 구민 안전을 위해 제설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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