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월 30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를 고양시와 과천시로 확대해, 수도권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하며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버스 안내물
서울시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기후동행카드의 이용 범위를 고양시와 과천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기후동행카드는 고양시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의 26개역과 과천시 4호선 5개역을 포함해 수도권 주요 교통축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3호선의 경우 고양시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전 구간(44개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돼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확장으로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명의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이미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34개 노선이 고양시와 과천시를 경유하고 있어, 카드 이용 범위는 버스와 지하철을 포함한 대중교통 전반으로 확장된다.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외에도 문화시설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과천 대공원역 이용 시 서울대공원 입장료의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서울식물원, 서울시립과학관 등 서울시 산하 문화시설에서도 유사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고양·과천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으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이번 고양·과천 지하철 구간 확대는 수도권 동서남북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혁신의 일환”이라며, “교통비 절감, 생활 편의 증대, 친환경 동참이라는 기후동행카드의 가치를 수도권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티머니 앱 또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과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로 구매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와 고양·과천시 담당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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