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을 위해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포구, 동교동 사저 품은 명예도로 `김대중길` 조성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달라는 신청서를 11월 12일 서울특별시 문화유산보존과에 제출한 마포구가 이번에는 명예도로 `김대중길`을 조성한다.
마포구는 동교동 사저 인근의 도로를 명예도로 `김대중길`로 명명해 민주주의의 상징적 인물이자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인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억하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명예도로 `김대중길`의 구간은 동교동 사저와 김대중도서관이 맞닿은 신촌로6길 1부터 신촌로2안길 31-2까지다.
`김대중길` 구간 바닥에는 시인성 높은 바탕색과 함께 `김대중길`이라는 문구를 적어 누구나 쉽게 길을 찾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구간 곳곳에 5개의 도로명판과 사저 및 도서관의 위치, 한국어와 영어로 설명한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 등을 담은 안내판 5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는 자연스레 평화와 화합을 이끈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며 길을 걷게 된다.
명예도로 `김대중길`의 탄생을 축하하는 명명식은 11월 20일 김대중 평화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교동 사저가 문화유산이자 기념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근으로 `김대중길`을 조성하고 있다"라며 "동교동 사저를 포함해 김대중도서관과 `김대중길` 모두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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