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관내 6개 대학이 구가 추진하는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서명운동”에 함께 팔 걷는다.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대학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 첫 번째)과 6개 대학 총장 등이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21일 성북구 관내 6개 대학의 간담회를 갖고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에 대학이 뜻을 모으고 범 구민 서명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학은 국민대, 고려대, 동덕여대, 서경대, 성신여대, 한성대 6개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정릉, 길음, 서대문구 홍제,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로 지역 균형발전과 함께 서울의 동북부와 서남북 간 이동을 도로에만 의존해야 하는 시민의 불편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노선으로 기대가 높았다.
계획에 의하면 성북구 구간은 정릉3동역(가칭), 정릉역, 길음역, 종암사거리역(가칭), 월곡역 5개 역이 예정되어 있고 우이신설선, 4호선, 6호선, 동북선(2026년 개통 예정)을 포함 4개 노선과 환승해 그 파급효과가 성북구 전역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노선을 중심으로 지역 소재 대학이 밀집해 약 10만 명의 통학생에게 편의 제공 및 정체된 대학가의 활성화를 위해 강북횡단선의 신속한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21일 간담회에 참석한 성북구 관내 6개 대학 총장, 부총장 및 각 부서처장은 모두 강북횡단선의 신속 재추진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을 결의했다. 각 대학은 재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캠퍼스 내 대대적인 서명운동과 함께 교우회 대상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강북횡단선은 성북의 동과 서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전무한 성북구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대책일 뿐 아니라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실질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노선을 중심으로 성북구 소재 대학이 밀집해 재학생의 통학 편의 제공은 물론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에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대학의 높은 관심과 동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구성원의 열망을 서울시와 정부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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