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13 11:48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한독이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한다. 한독은 13일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하기로 태평양제약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제약사업부의 임직원은 모두 변동 없이 한독에 승계된다. 영업 양수양도에 관한 법적 절차는 내년 2월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독은 지난해 사노피와 합작 관계를 정리하고 토종제약사로 재탄생 한 이후, 바이오 벤처 제넥신 지분 투자,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2014년 매출 4000억원대가 예상되고 200억원대의 케토톱 브랜드를 확보함에 따라 일반의약품(OTC) 매출도 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태평양제약 전문의약품 제품군은 그간 한독이 취급하지 않았던 소화기계, 근골격계 시장 제품이어서 미흡한 분야였던 준종합병원과 의원에서의 영업력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독은 정부의 제약산업 선진화 방향에 맞춰 R&D 투자를 통한 신약 개발 등 미래 제약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의 우수 인력이 합류함으로써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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