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KTX광명역 일대와 서울 사당역을 연결하는 8507번 노선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운행 여건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 "KTX광명역세권 2.0시대 열겠다"
8507번은 오리서원, 충현중, 광휘고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관악산 입구, 서울대,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이번 준공영제 노선 선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KTX광명역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TX광명역 일대가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KTX광명역세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맡고 있다"며 "이번 준공영제 광역버스 확대를 포함해 다양한 광역교통 연계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광명역세권 2.0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8507번 노선은 앞서 시에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대와 안전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 국토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설 노선으로 건의한 바 있으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버스 노선위원회에서 선정한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10개 노선에 최종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운송사업자 선정, 운수종사자 확보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에 8507번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 운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명역과 서울로 오가는 이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기존 10대에서 12대로 2대 증차하고, 36인승이던 차량을 44인승으로 교체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 도심공항터미널 운행 재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과 인천공항과의 편리한 연계를 위해 광명시, 인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2018년 1월부터 역사 내에 설치해 운영하다 코로나19로 현재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시는 오는 12월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을 목표로 한국철도공사와 관련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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