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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비봉역 인근 화물열차 탈선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12 13:35

▲ 화물열차 탈선현장  /제공=연합뉴스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오늘 0시 50분 SK에너지 사유화물열차가 중앙선 비봉역 인근에서 화차 1량의 한쪽 바퀴가 선로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사고발생 즉시 기중기 1대와 긴급 복구반을 투입, 훼손된 차량과 선로를 복구해 08시 개통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은 화차 바퀴 한 개가 파손돼 선로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국토교통부 전문가가 투입돼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사고로 인한 지연열차는 무궁화호 2대였으며 승객들은 사고 구간인 의성역과 탑리역간 버스로 연계 운행하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사고 차량을 운전한 기관사는 파업 대체인력이 아닌 필수 지정인력으로 일하던 근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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