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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산림청이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1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다자회의(Dialogue-AFoCO) 개막식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회원국 9개국(말레이시아 불참)외에 그 동안 이 기구에 참여를 희망해 온 중앙아시아지역 국가인 카자흐스탄, 몽골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내년 8월 4일 종료되는 현 협정의 연장 및 아시아 지역기구로의 도약을 위한 회원국 확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AFoCO는 지난 2009년 한국이 제안해 설립된 최초의 산림국제기구다.
현재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을 포함 총 11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에 있어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사무국은 서울에 산림비전센터라는 이름으로 설치됐다.
AFoCO는 실행 위주의 기구로 설립돼 사무국은 회원국의 산림 훼손지 복구와 조림 녹화, 기후변화와 관련된 역량강화 등과 관련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회원국의 산림 현안을 중심으로 총 100만 달러 규모의 협력사업이 추진됐고 총 70만 달러 규모의 7개 국가별 협력사업과 다수의 회원국이 동시에 참여하는 총 300만 달러 규모의 3개 지역 협력사업이 병행중이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확대설립 회의 의장인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한국은 기구운영의 주도국가로서 대규모 산림복원사업 및 인력양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지원을 개도국에 되갚는 것일 뿐만 아니라 조림복원 기술을 개도국에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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