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생활수기 공모전 개최

민재기 기자

등록 2013-12-10 16:52


▲     © 안재민 기자


[일간환경=안재민 기자]한국공항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0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 다문화가정 생활수기공모전 ‘일곱빛깔무지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7편이 접수됐으며 전소율 씨(중국, 31세)의 ‘질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소율 씨의 ‘질투’는 외국인인 자신과 다르게 시댁으로부터 이쁨을 받는 동서에 대한 얘기를 다루고 있다. 동서의 죽음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남은 동서의 자녀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표현해 냈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가케히유미꼬 씨(일본, 47세), 레티체우 씨(베트남, 25세), 오현미 씨(중국, 43세) 등 15명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감동적이고 진솔하게 담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이번 수기 공모가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었을 다문화가족의 슬픔, 기쁨, 희망 및 행복을 우리 모두 이해하고 아직도 한국사회에 남아있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일간환경(www.hk114.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재기

민재기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가 12345
등록일자2025-01-01
오픈일자2025-01-01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김철수
편집인김철수
연락처02)1234-5678
FAX070)1234-1234
일간환경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