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니’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자라니’란 자전거와 고라니를 합친 단어로 도로에서 자전거가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른다고 해서 만들어진 말이다.
교육 현장사진(제공=서울 강동구)
코로나 사태 이후 자전거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이와 관련된 사고도 늘고 있다. 이에 자전거 이용률이 특히 높은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구민들이 더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강동구가 올해도 무료 자전거 교육을 준비했다.
2010년부터 강동구가 운영해 온 ‘강동 바이크스쿨’은 성인과 어린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법규, 올바른 자전거 운행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안전 장비 착용, 도로주행 실습을 진행하는데, 작년에만 3천9백여 명이 교육을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강동 바이크스쿨(강동구 상일로12길 89)은 매회 15명을 선착순 상시 모집하며, 혹서기인 8월은 미운영한다. 수강비는 무료다.
신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교육일 전월 15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강동 바이크스쿨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 및 안전 장비는 교육장에 준비되어 있고, 장애인 교육생을 위해서는 별도로 고정식 자전거를 준비해 심폐지구력 증가와 근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한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자전거는 안전한 이용 방법을 습관화하고 교통법규를 익히는 것이 사고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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