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주말, 청년들이 창원 청년 문화의 거리로 모였다.
창원시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일상에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용호동 가로수길과 용지호수 잔디광장에서 도심 속 자연을 이용한 힐링&감성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창원시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일상에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용호동 가로수길과 용지호수 잔디광장에서 도심 속 자연을 이용한 힐링&감성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창원시가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창원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청년 문화행사로 창원 청년은 물론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기회를 제공했다.
11일에는 가로수길에 있는 경남 도민의 집 잔디광장에 차려진 피크닉 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행사장 주변으로 펼쳐진 아트‧플리마켓을 둘러보며, 가을 주말의 여유를 즐겼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년 인디밴드와 △청년가요제 본선 8개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21학번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더했고, 이어 영화 건축학개론을 관람하며 해질녘 낭만을 더했다.
12일에는 용지호수 잔디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구성의 피크닉 세트를 무료 대여하고 전문 사진작가의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며 청년들의 감성 충전을 도왔다.
특히, 피크닉 세트 무료 대여는 온라인 모집 시작 몇 분 만에 마감이 되는 등 행사 전부터 많은 청년의 참여를 이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서울 한강 변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부러웠는데, 우리 창원에서도 이런 행사가 열려 더 이상 서울 청년들이 부럽지 않다”며 주기적 행사 개최를 요청했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마땅히 즐길 공간이 부족해서 늘 안타까웠는데, 오늘 작으나마 청년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청년과 시민이 더불어 즐거울 수 있는 창원만의 청년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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