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8-18 10:53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4년 2학기 자유학기제’ 교육과정과 연계해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실습 위주로 운영되는 수업이다.

산림청은 지난 3월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산림교육시설과 숲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일환으로 다가오는 2학기에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300여 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은 ▲숲을 걸으며 오감(五感)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숲오감체험 ▲새총만들기, 나무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숲속트레킹 ▲나무목걸이 등 목공예 체험 ▲식물학자 되어보기 등 다양하다.
그 외에도 지역 내에서 잘 관리되고 있는 우수한 산림경영지 방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다양한 수종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수목원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숲을 직접 찾아갈 수 없는 학교에는 산림교육전문가인 숲해설가를 지원하여 학교 또는 인근의 도시숲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숲에서의 활동은 스트레스와 면역 불균형을 개선시켜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력․창의성․탐구력을 향상시켜 준다.”며, “산림청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산림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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