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관내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지역거점 공간을 활용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특화 프로그램인 ‘양천 어린이 방과후 교실’을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어린이 방과후 교실 홍보 이미지
특히 구는 갈산문화예술센터, 시립청소년음악센터, 양천중앙도서관 등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정규 교과 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이색 강좌를 준비했다.
올해는 신나는 영어뮤지컬, 즐거운 독서 · 토론교실, 꿈꾸는 음악교실 총 3개 분야 12개 강좌가 운영된다. ‘신나는 영어 뮤지컬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을 영어로 배우고 공연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형 융합교육으로 전문기관인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예술적 감수성과 영어, 표현력과 협동력, 성취감 등 다양한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다.
‘즐거운 독서‧토론 교실’은 언어능력과 사고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생각훈련독서법부터 어린이 스피치, 독서 창의융합활동, 영어동화 읽기 등 국어와 영어를 독서에 접목한 강좌를 통해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학습으로 약해진 학생들의 소통능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즐거운 독서·토론 교실’은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신월동, 신정동, 목동 지역 거점공간 5곳에서 운영된다.
예체능 특화 과정인 ‘꿈꾸는 음악교실’은 리코더, 플루트, 우쿨렐레 등 악기교실과 합창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갖출 수 있는 폭넓은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업은 음악 전문시설을 갖춘 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양천 어린이 방과후 교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지역 내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정원의 30%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교육 취약계층을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1만 원이며, 수업은 강좌별 10회차씩 진행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을 위한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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