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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지난 가을 반포서래섬을 새하얗게 수놓았던 ‘반포서래섬 메밀꽃. 나눔이 있어 따뜻한 연말, 국수로 변신해 복지시설에 사랑을 전파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 반포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마치고 수확해 만든 친환경 봉평 메밀국수 30박스를 5일 성동구 기초푸드뱅크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된 메밀국수는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한 메밀은 총 1450kg이며, 기부되는 봉평 메밀국수 30박스는 총 300여만원 상당이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7일에 강원도 평창군 문화장터 참여 농민으로부터 지원받은 120kg과 구입한 메밀 60kg을 포함한 총 180kg의 메밀을 반포서래섬 3만3000㎡ 면적에 파종했다.
평창군 문화장터 참여 농민으로부터 메밀을 지원받기는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서울시는 이를 비료를 주지않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했다.
올해는 날씨가 좋고 바람이 거세지 않아 메밀꽃이 떨어지지 않고 수려한 장관을 이뤄 지난 10월 메밀꽃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축제가 끝난후 평창군 봉평에서 콤바인을 들여와 메밀을 수확했다.
봉평메밀국수는 다른 작물보다 열량이 적은 메밀의 효과 때문에 시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식품이다.
특히 서래섬에서 키운 메밀은 농약, 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자연상태로 성장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농산물이다.
서울시 한국영 한강사업본부장은 “2013년 연말을 맞이해 기증하는 메밀국수가 불우한 이웃에 전달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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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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