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단전, 폭염 대비 자가발전기로 농가경영 안정도모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7-08 13:47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력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전시 주요가축인 돼지, 닭에서는 환기시설 미작동으로 인한 호흡곤란 대량 가축폐사가 우려되고 있다.

도에서는 돈사시설 현대화에 따른 무창돈사 시설농가, 단전으로 가축질식사가 발생한 농가에 대하여 우선 시범적으로 2개소 52백만원 투자하여 자가발전시설 설치사업을 마무리하였다.
특히, 무창 축사시설인 경우 즉각적으로 자가발전기를 이용해 환기시설을 돌려주지 않으면 질식사 등 큰 피해가 예상된다.
※ 양돈농가에 자가발전기시설 설치는 2013.6월 조사시 304농가중 33농가(11%)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음

단전시 주요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은 양돈과 양계 농가의 경우 단전 사태가 벌어질 경우 냉난방기의 가동이 중지되면 돈사내 적정온도 유지가 어렵고 환기시스템 가동 중지로 돈방 내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지면서 질병발생, 발육저하 및 어린돼지 폐사원인 될 수 있다.

또한, 양계장의 경우도 신속한 조치가 늦어지면 호흡곤란으로 질식사 하거나 대량 폐사 원인이 될 수가 있어 비상 발전기가 없는 농가에서는 최소 환기량 유지, 급수 저장시설 수압접검 및 충분한 물공급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앞으로 도에서는 양돈농가 자가발전기 이용 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자가발전기 설치가 시급한 농가로 대하여는 안정적인 양돈경영이 될 수 있도록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양돈 2,000두 규모 130kw 자가발전시설, 26백만원/개소  

미설치 농가에 대해서는 자가 설치를 적극 유도해 나가 양돈장에서 단전으로 인한 대량 돼지 질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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