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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독도에 서식하는 바다사자(강치)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독도지역에 실물 형태의 바다사자 조형물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바다사자 조형물 설치는 독도를 방문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라져가는 보호대상해양생물 보전의 중요성 및 복원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해양수산부의 보호대상해양생물 종 증식·복원사업으로 추진된다.
바다사자 조형물의 제작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www.g2b.go.kr)의 입찰공고를 통해 추진되며, 제안서 접수기간은 7. 2(수) 까지다.
바다사자는 기각아목 바다사자과에 속하는 해양포유류로 우리나라와 러시아 연해주 및 북미태평양 해안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1794년 독도지역에서 처음으로 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975년 독도에서 1개체가 출현한 이후를 끝으로 더 이상 목격된 바가 없는데, 이는 일본 강점기 때 가죽과 기름을 얻으려는 일본의 마구잡이 포획으로 인한 결과로 보고되고 있다.
바다사자 조형물 설치의 정확한 고증을 위해 오는 7월 3일(목) 전문가 협의를 개최한 이후 접수된 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제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바다사자를 지켜나가기 위한 국민들의 공감 문화 형성을 위해 본 조형물이 상징적 의미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이와 더불어 “독도해역에 바다사자 등 기각류가 머물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증식·기술 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우리 바다의 소중한 해양생물을 지켜나가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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