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이 해파리 대량발생을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부착유생(폴립) 탐색과 제거를 전담한다.
해파리 부착유생 탐색 및 제거 일원화는 지난 5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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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수산업에 피해를 주는 해파리는 하나의 부착유생에서 무려 5000여 개체의 성체로 자라난다. 따라서 해파리 대량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부착유생의 위치를 탐색하고 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동안 해파리 부착유생의 탐색은 국립수산과학원이, 부착유생의 제거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각각 수행하여 왔으나, 앞으로는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일괄 수행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해파리 부착유생 관리를 통하여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향후 2018년까지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해파리 부착유생이 대량 서식하는 지역을 찾아내는 탐색작업과 대량 서식지의 부착유생 제거작업, 제거 이후 생태계 개선 효과를 파악하는 모니터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보름달물해파리의 국내 3대 대량 서식지로 알려진 시화호, 마산만, 새만금에서 고압분사기를 활용한 친환경적인 해파리 부착유생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시화호의 해파리 성체 수가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해파리 부착유생 서식지에 대한 탐색과 제거를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어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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