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기로 치달았던 지난해 수출입 대금을 달러로 결제하는 비중이 늘고 원화와 유로화, 엔화의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출 대금의 결제통화별 비중은 미 달러화(83.9%), 유로화(5.9%), 엔화(2.6%), 원화(2.4%), 위안화(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달러화 비중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오르며, 1992년 통계편제 이후 최대 수출결제통화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반도체(전년 대비 28.3%)와 석유제품(57.5%) 등을 중심으로 달러화 결제 수출이 26.2%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율(25.7%)을 웃돌았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통계를 보면 지난해 수출 대금의 결제통화별 비중은 미 달러화(83.9%), 유로화(5.9%), 엔화(2.6%), 원화(2.4%), 위안화(2.0%) 등 순으로 나타났다.원화 비중은 2020년 2.46%에서 지난해 2.45%로 줄면서 4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승용차 수출이 호조였음에도 화공품·자동차부품 수출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유로화와 엔화 비중은 각각 0.3%포인트, 0.4%포인트 감소했다. 유로화의 경우 의약품 수출이 부진했고, 엔화는 기계·정밀기기 수출이 둔화됐다.
이성규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4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7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