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하수 분야의 매질 특성을 반영한 `수질오염 공정시험기준`을 최근 개정(2022.2.17.)하고, 표준화된 시험방법 교육으로 비음용 지하수 수질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공정시험방법 교육으로 `수질오염 공정시험기준` 개정
현재 지하수는 `지하수법 시행령`에 따라 음용 및 비음용(생활, 농업, 공업용수)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환경분야 시험ㆍ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을 분석할 때 음용은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을, 비음용은 `수질오염 공정시험기준`을 적용받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비음용 지하수 수질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수질오염 공정시험기준`에서 지하수 시료 채취 및 보존방법 2항목을 비롯해 △현장측정시험방법 6항목, △이온류 4항목, △금속류 5항목, △유기물질 2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 7항목, △미생물 1항목 등 총 27항목에 대한 61종의 시험방법을 마련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수질오염 공정시험기준` 개정으로 비음용 지하수의 시험방법이 명확해짐에 따라, 지하수 수질 분석기관의 시험방법 선정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지하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 분석에 대한 표준화된 시험방법 교육을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1차 3월 31일에서 4월 1일 까지 2차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두번에 걸쳐 실시한다.
이 교육 과정은 새로 제정된 비음용 지하수 수질 분석 시험방법을 포함한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지하수 시료채취 및 전처리에 관한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지하수 매체특성을 고려한 시험방법이 표준화되고 관련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지하수 수질 조사 및 분석 기관들이 혼선 없이 신뢰도 높은 분석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8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