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할머니와 손주가 함께해요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23 10:21

30도를 넘나드는 여름 날씨와 200도씨가 넘는 오븐의 열기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박희수)는 지난 21일 신설동 소재 복지지원센터에서 ‘테마가 있는 빵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는‘(5)순도순 빵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할머니와 손주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제빵기구와 오븐 사용에 따른 주의사항을 들은 후 오순도순 모여 사랑의 빵과 케이크를 만들고, 완성된 빵과 케이크를 관내 아동시설과 모자쉼터에 직접 전달했다.

“평소 자원봉사에 대해 아들과 자주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이렇게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있어 열일을 제쳐두고 같이 참여하게 됐다.”며 웃는 이성애(41세, 휘경동)씨는 어머님 노숙일(69세, 휘경동)씨, 조형진(휘경초등학교 4학년)군과 함께 3대가 참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동대문구 관계자는“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야기 빵만들기’▲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3)삼오오 빵만들기’▲갓 결혼한 새내기 부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한‘(4)랑나눔 빵만들기’ 등 매월 테마를 정해 사랑의 빵 만들기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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