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계부만 작성해도 연비가 쑥쑥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20 16:04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한국소비자교육원과 공동으로 차계부를 작성하여 알뜰운전을 실천할 운전자를 5월 30일(금)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운전자들이 차계부를 통해 실주행 연비를 확인하고 에너지절약 운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신청자 중 약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전자는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 4개월 동안 꾸준히 차계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주유량과 주행거리 등을 기록해야하며, 활동 종료 시까지 성실하게 차계부를 작성한 운전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차계부 작성은 기본적인 차량관리와 함께 실주행 연비를 확인하고 급가속, 급정지와 같은 운전습관을 고쳐 유류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신청자들이 차계부를 작성해 보며 그 효과를 몸소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자 신청은 한국소비자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참여문의
○ 전화: 02-579-0603(한국소비자교육원)
○ 홈페이지:



유류비 절약을 위한 알뜰운전 10가지 방법

① 1등급 차량 구매
ㅇ 차를 구매할 때는 연비가 좋은 1등급 차량을 구매해야 원천적인 유류비 절약 가능
구 분 5등급 4등급 3등급 2등급 1등급
연비(km/L) 8.25 10.45 12.65 14.85 17.05
연간 유류비(원) 3,408,345 2,690,799 2,222,834 1,893,525 1,649,199
유류비 차이(원) - -717,546 -1,185,511 -1,514,820 -1,759,146
* 휘발유차, 연간 주행거리 15,000km 기준

② 차계부 작성
ㅇ 운전습관을 바꾸는 데는 차계부 작성이 유용하므로, 주유할 때 잠깐 시간을 내서 총주행거리, 주유량, 연료비를 작성하여 자신의 연비를 지속적으로 개선

③ 에어컨 사용방법
ㅇ 여름철에 에어컨을 틀더라도 송풍단수를 가급적 낮게 사용하는 것이 알뜰운전에 도움이 됨
* 에어컨 세기를 최대에서 중간으로 낮추면 약 10%의 연료 절약 가능

④ 히터 사용방법
ㅇ 히터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의 일부를 사용하므로 직접적으로 연료를 소모하지는 않으나, 송풍기 작동을 위한 전기를 사용하므로 연비에 영향을 미침
* 히터 세기를 최대에서 중간으로 낮추면 1.6~5.2%의 연료 절약 가능

⑤ 급가속, 급감속 자제
ㅇ 급가속을 하지 않으면 최대 20%의 연료 절약 가능
ㅇ 급감속 대신 교통흐름이나 신호를 고려하여 최대한 관성주행 하기

⑥ 공기저항 최소화
ㅇ 속도가 증가할수록 주행시에 창문을 모두 닫는 것이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가 적게 소모됨
ㅇ 차량외부에 공기저항을 증가시킬 수 있는 부착물 설치 자제

⑦ 공회전 자제
ㅇ 장시간 대기하거나 짐을 싣고 내릴 때는 엔진을 끄는 것이 중요
ㅇ 신호대기시 5초 이상 정차가 예상되면, 변속기 위치를 주행모드(D)에서 중립모드(N)로 바꾸는 것이 연료 절약에 도움

⑧ 불필요한 짐 제거
ㅇ 차량의 중량이 증가하면 차량을 움직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캠핑장비, 골프채와 같은 짐은 사용할 때만 트렁크에 싣는 것이 필요
* 50kg의 적재물을 제거하면 0.2~2.1%, 150kg을 제거하면 4.0~6.1%, 250kg을 제거하면 8.0~8.7%의 연료 절약 가능

⑨ 타이어 적정 공기압 유지
ㅇ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회전저항이 늘어나면 연료 사용이 증가함
ㅇ 공기압이 10% 감소하면 연비가 약 1% 낮아지므로, 가능하면 자주 공기압을 확인하여 보충

⑩ 경제속도로 정속주행 하기
ㅇ 차량마다 조금씩 다르나, 약 70km/h로 주행시 연료 소비가 가장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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