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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안재민 기자] 내년 호남고속철도 공식 운행을 위한 1호 고속열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9일부터 호남고속열차의 성능 확인 시험운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운행은 경부고속철도 운행선로에서 이뤄지며 주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열차를 시운전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에 운행할 고속차량은 기존 KTX-산천의 운행장애와 하자의 원인을 분석, △모터블록에 모듈형 IGBT 반도체 소자 적용 △제어전원 공급장치 완전 모듈화 △동력전달장치 성능개선 등 290여 가지를 개선한 차량이다.
사업비 7360억원중 철도공단이 채권 50%를 부담해 22편성(220량)을 구매했으며 지난해 4월 제작에 착수해 차량조립 및 공장시험 등을 거쳐 지난 19일에 1호 편성 차량이 출고됐다.
약 1년간 경부 및 호남 고속선에서 10만㎞ 이상 시운전을 통해 차량성능을 충분히 확인한 후 내년 말부터 호남고속선에 순차 투입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차량이 운행될 수 있도록 차량성능을 철저히 확인하겠다”며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현재 3시간 11분 소요에서 2시간 5분(1시간 6분 단축)에 이동이 가능해 국민 교통편익 증대는 물론 호남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민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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