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넘실대는 마장동 마을농원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5-16 13:37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마장동은 지난해에 이어 동 주민센터 옥상 유휴공간에 마을 농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자연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3월부터 개토 작업, 모종 심기, 물 주기 등 마을 농원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을농원은 총면적 125㎡로, 조롱박과 수세미의 아치형 터널과 150여 개의 원형, 사각형 화분을 설치해 상추, 고추, 토마토, 치커리 등의 작물 모종을 재배하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이다. 주민들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작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가꿀 수 있는 쉼터로,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송경섭 주민자치회장은 “마을농원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 소식을 나누는 소통의 장은 물론 도심에서 자라나는 어린이 등을 위한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상시 개방해 어려서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권창석 마장동장은 “본격적으로 넝쿨이 자라고 작물을 수확하는 시기가 되면, 주민들이 마을농원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심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불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쌓을 수 있도록 텃밭 가꾸기, 작물 수확 등 다양한 자연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식

최윤식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가 12345
등록일자2025-01-01
오픈일자2025-01-01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김철수
편집인김철수
연락처02)1234-5678
FAX070)1234-1234
일간환경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