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용산역 `강제징용노동자상` 보호하라

김명희 기자

등록 2021-11-26 16: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6일 정부서울청사본관 후문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 보호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제작한 김서경 작가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들은 정부에 강제징용노동자상 훼손사건 재발 방지 및 보호 대책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26일 정부서울청사본관 후문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 보호조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용산역에 설치된 `강제징용노동자상` 훼손사건 재발 방지 및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양대노총은 일제 치하 강제로 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해 2017년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집결한 장소인 용산역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설치했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건립 장소가 국유 부지 내 민간단체 시설 설치불가라며 연체료 포함 201만 8930원의 변상금을 부과한 상태다.

 

또한, 지난 9월 29일 신원불상인에 의해 동상이 훼손된 사건도 발생했다.

 

이에 양대노총은 "강제징용노동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라며 "훼손사건 재발 방지 및 강제징용노동자상 보호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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