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원희룡 사퇴 촉구 "통화내용 왜곡해 당내 분란 조장"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8-19 10:16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대권주자인 원희룡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준석 당대표와 통화 녹음파일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대통령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어느 나라 대통령이 사적 통화내용을 왜곡해 뒤통수를 치냐"며 원 전 지사를 비판했다.


그는 "당 중진에 대선주자란 사람이 사적 대화 내용까지 공개하면서 당내 분란을 부추기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당대표를 몰아내고 전당대회라도 나올 생각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 전 지사는 균형감각과 이성적 판단 능력을 상실했고, 통화내용을 확대·과장해 당의 분란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원 후보의 폭로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 후보의 폭로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또한 하 의원은 원 후보를 향해 "분탕질로 당을 흔들지 말고 대선 경선 후보를 사퇴하고 자숙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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