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환경관리가 취약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36곳에 대해 4월부터 10월까지 '맞춤형 기술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2년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신규업소, 환경관리가 취약한 도장․도금 시설 등이 해당되며 기술․행정지원 등 종합적인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는 배출업소에 대한 무조건적인 단속과 규제를 지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와 신규업소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해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재영)의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총 136개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지원, 애로사항 상담, 행정지원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10월까지 실시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오염물질 발생실태 및 성상 분석 ▴약품투입 시연 및 시설 운전요령 지도 ▴시설 성능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방안 제시 ▴관련법령 및 정보 설명 ▴여과필터 및 페이퍼 제공 ▴환경관리 매뉴얼 등 안내책자 제공 등이다.
기술지원 결과 방지시설 운영시 문제가 있는 업체는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개선 의지가 있는 기업체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현장실사단 평가와 심의를 거쳐 시설개선 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13년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9개 업체에 1억7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기술지원 완료 후 업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추진 효과분석과 미비점을 분석하여 매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위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이번 전문가 합동 현장 기술지원은 많은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기업체의 시설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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