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이 고속도로에서 안개가 낀 날씨를 가정해 운전 위험상황에서의 운전행태를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 맑은 날 대비 차간거리가 30% 감소하고, 차량속도는 규정속도보다 24% 높아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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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3년간 안개 낀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의 3.7배에 달한다는 점에서, 이같은 차간거리 감소와 속도규정 위반이 주요 사고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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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안개 낀 날 교통사고 현황
․(2013.12.21)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회포대교, 43중 연쇄 추돌사고, 6명 부상
․(2013.12.04) 전라북도 김제 청하면 신금교차로, 10중 추돌사고, 2명 부상
․(2013.04.07) 제주시 평화로, 소형관광버스-승합차량 등 4중 추돌사고, 2명 중상 18명 경상
공단 안전연구처 최병호 부연구위원은 “안개 낀 날 차간거리가 감소하는 것은 운전자들이 안개 속에서 차로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방차량을 시야에서 잃지 않으려는 운전행태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도로전광판에는 안개시 서행과 제한속도를 표시하고 있으나 차간 안전거리 확보를 권고하는 방향으로 이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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