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시대 수목의 정통성 이어’ 영통구, 노송 후계목 식재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4-12 13:27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2일 1790년 정조 시대에 조성된 노송지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노송 후계목 35주와 버드나무 2주를 청사 내 녹지대에 심었다고 밝혔다.

 

영통구, 노송 후계목 식재

이번 식재에 사용된 노송 후계목은 정조 시대에 조성된 수원시 노송지대(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일대)의 소나무 개체를 접목하여 양묘한 것이다. 2017년부터 고색동 양묘장에서 후계목 약 700본을 양묘 중이며, 그 중 35주를 영통구청사 내에 식재했다.

 

구는 앞으로 노송 후계목에 대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구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교육장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노송 후계목 식재를 통하여 수원의 수목에 대한 역사성을 알리고 노송 후계목을 꾸준히 전파하여 보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김상현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5-01-01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